인간이 만든 최고 걸작 마이산석탑
마이산이 자연이 만든 최고의 걸작이라면 돌탑은 인간이 만든 역작이라고 할 수 있다.
암마이봉 아래 탑사에 세워진 80여 개의 각기 다른 크기와 모양의 외줄탑과 원추형석탑이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이 중에서도 가장 위쪽에 있는 천지탑이 중심이 되어 주 탑이라고 한다.
이런 돌탑은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어렵다. 강한 바람에 흔들릴지언정 무너지지 않고 긴 세월 그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신비의 탑들이다.
언뜻보면 한줄기 바람에도 금방 무너져 내릴 것만 같다. 하지만 오랜 세월 나무가 뽑힐 정도의 태풍에도 견뎌왔다.
돌탑을 살펴보면 접착제를 쓴 것도 아니고 시멘트로 이어 굳힌 것도 아니며 홈을 파서 서로 끼워 맞춘 것도 아니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폭풍우에도 한결같이 그 자리 그대로 지키고 있는지 기이하면서도 신기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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