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해외여행 시 홍역예방수칙 준수 당부
= 국내 홍역 환자 다수, 베트남 방문 관련 多 =
진안군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함에 따라 해외여행을 앞둔 군민을 대상으로 홍역 등 해외감염병에 대한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 홍역환자는 지난 3월 26일 기준 총 24명이 발생하였으며 모두 해외여행을 다녀오거나 국내에서 환자와 접촉해 감염되었다.
홍역은 기침, 재채기 등 호흡기 분비물과 공기로 전파되는 전염성이 매우 높은 감염병으로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 구강 내 반점 등 발생 후 홍반성 발진이 발생하는 특징이 있다.
이에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 여행 전 홍역 예방백신 2회 접종력 확인하기 ▲ 여행 중 개인위생 준수(마스크착용, 손씻기, 기침예절 준수 등) ▲ 여행 후 의심증상 시 가까운 병원에 전화연락 후 진료 받기 및 타인과 접촉 최소화하기 등 홍역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특히 12개월 미만의 영유아의 경우 홍역 감염 시 폐렴과 중이염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 미리 홍역예방접종을 실시하거나(가속접종 가능) 홍역이 유행하는 국가 방문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국가필수예방접종 대상이 아닌 경우에도 관내 의료기관(진안군의료원, 우리가정의학과)에서 유료로 백신접종이 가능하다.
라영현 보건행정과장은 해외여행 전후 홍역 및 해외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예방접종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적극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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