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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진안군 삼락농정 특화사업 선정

작성자 : 친환경농업과
등록일자 : 2017-04-18
조회 : 443

진안군 삼락농정 특화사업 선정

토굴형 저온저장 진안김치 브랜드화 사업 추진

진안군이 삼락농정 시·군 특화사업으로 공모 신청한 토굴형 저온저장 진안김치 브랜드화 사업이 최종 선정되었다.

토굴형 저온저장 진안김치 브랜드화 사업은 현재 생산 중에 있는 진안마이산김치를 토굴형 저온저장을 통해 숙성하여 부가가치를 높이는 사업이며, 이를 위해 660㎡ 규모의 토굴형 저온저장시설을 신축하는 세부사업으로 구성되었고 총사업비는 15억원으로 보조금이 7억 5천만원, 사업시행주체인 부귀농협의 자부담이 7억5천만원이다.

김치의 제조과정에서 토굴형 저온저장은 일반 저온저장에 비해 전기 사용이 적고 온도와 습도가 항상 일정하게 유지되어 김치의 숙성이 자연스럽고 에너지비용이 절감된다. 따라서 김치의 깊은 맛을 유지하며 유용미생물이 많아져 소비자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현재의 마이산김치 생산시설에 토굴형 저온저장고가 갖추어지면 김치의 부가가치 증가 및 이색적인 토굴형 저온저장고를 활용한 체험프로그램 확대 등 진안김치의 브랜드 경쟁력이 강화될 뿐만 아니라 기존의 저장시설을 김치의 품목별 원재료 저장에 활용하여 원재료 구매능력이 증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구매량 자체의 증가뿐만 아니라 농작물의 홍수출하에 대한 대응책이 되어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출하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 사업의 공모를 위해서 진안군은 지난 2월 15일 ｢진안군 삼락농정협의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을 제정하여 진안군 삼락농정협의회(위원장 부군수)를 구성하였고 토굴형 저온저장 진안김치 브랜드화사업을 진안군 삼락농정 특화사업으로 결정하여 공모하였다.

금후 진안군 삼락농정협의회는 이 사업의 추진과정에서 사업의 추진방향을 자문할 계획이다. 위원들은 심의결정 과정에서 이 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토굴형 저온저장시설이 체험관광과 연계할 수 있도록 디자인하는 것이 중요하고, 김치의 재료를 생산하는 농가가 고품질 생산을 할 수 있도록 판로 및 가격을 안정적으로 유지해야 하며 김치의 맛을 수준 높게 균일화해야 하므로 반드시 국가 R&D를 활용할 것을 당부하였다.

이항로 진안군수는 “진안고원에서 생산되는 품질 좋은 진안김치는 가장 경쟁력 있는 진안농산품 중에 하나”라고 말하며 “토굴형 저온저장시설 도입으로 브랜드 이미지가 높아지고 원료를 생산하는 농가의 안정적인 수입 증가가 예상된다.”고 기대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