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정신건강증진센터가 매년 지역사회 아동·청소년을 위한 ‘마음건강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마음건강교실은 2016년 진성중학교, 부귀중학교에서 운영됐으며, 올해는 정서적 지지기반
이 취약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그 중 백운면 예솔지역아동센터와
부귀지역 아동센터가 선정 돼 운영 중이다.
마음건강교실 프로그램은 총 8회로 진행되며, 김점숙 정신보건전문요원이 프로그램을
맡아 진행한다. 예솔지역아동센터는 4월 5일부터 5월 31일까지 매주 수요일 운영하고,
부귀지역아동센터는 가을에 진행 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각 아동센터 회원들에게 가정통신문을 배부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집단프로그램(우리들의 행복한 센터)에서는 주변과 환경으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각종 스트레스를 어떻게 이해하고 관리 할 수 있는지, 그에 대한 올바른 대처법과
자신의 정신건강문제를 들여다보고 관리 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게 도와준다.
또 우울 및 자살예방 교육을 함으로써 모든 생명의 소중함을 재인식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동·청소년들이 밝고 희망차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정신건강을 증진시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진안=우태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