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웅치전적지 재조명사업 추진 나서

  • 작성자 : 문화체육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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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자 : 2016-12-26
  • 조회 : 632

진안군, 웅치전적지 재조명 사업 추진 나서

- 2017년도 웅치전투 학술대회 및 문화재 조사 나설 계획 -


진안군(군수 이항로)은 임진왜란 당시 주요 전투지인 웅치전적지에 대한 재조명과 성역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도에는 8,000만원의 본예산을 편성하여 웅치전적지 재조명을 위한 학술대회와 문화재 조사를 추진하고, 향후 성역화 사업 추진을 위해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유적 정비와 역사교육·체험과 문화관광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웅치전적지는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조선의 관군과 의병 연합군이 호남을 점령하기 위해 전주로 향하는 왜군과 벌였던 웅치전투의 현장이다. 웅치에서의 격렬한 저항에 의해 왜군은 끝내 전주 점령을 포기하고 퇴각하게 되는데, 이는 호남을 지켜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이를 기리기 위해 웅치전적지는 1976년 전라북도 문화재로 지정된 바 있다.

 

그러나 당시 웅치전투의 주요 전적지가 현재의 진안 부귀면 세동리에서 완주 소양면 신촌리로 넘어가는 고갯길로 알려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진안군 관내 웅치전적지는 문화재 지정과 유적 정비추진에 있어 소외되고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현재 진안군 관내 웅치전적지에는 당시 전투와 관련된 유적이 적지 않게 남아 있는 것으로 2006년 진안군의 학술조사에서 밝혀진 바 있는데, 이는 조선시대 교통·통신·숙박시설 역할을 하는 역원 중 하나인 요강원터를 비롯하여 조선군의 무덤으로 알려진 돌무덤, 군사들이 진을 쳤던 터와 성터 등이다. 또한 웅치전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창열사가 2012년 건립되어 매년 이곳에서 추모제가 진행되고 있기도 하다.

 

이에 진안군은 내년도 학술대회와 문화재 조사를 통해 웅치전적지의 역사적 의의와 주요 전투지 규명에 나서고, 향후 웅치전적지에 대한 문화재 정비와 성역화 사업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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