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동부대로에 위치한 진안로컬푸드가 소비자 뒷통수에 조롱하는 말을 날리며 진안군 이미지를 훼손하고 있습니다.

이 근처에는 완주군 용진로컬푸드도 위치해 있는데 정말 비교가 됩니다.

오늘 오후 2시 10분에서 20분 사이 저희 어머니께서 평소처럼 고기를 구입하러 진안로컬푸드에 방문하셨다 합니다. 등갈비가 잘라져 있지 않아 잘라줄 수 있냐고 물었더니 자빠서 안된다고 하셨답니다. 팔이 아프셔서 고민하셨고, 옆 아버지도 그냥 딴데 가자고 하셔서 뒤돌아 나오시는데

매장 직원이 뒷통수에 대고 자기들끼리

'야. 간다. 간다. 삐져서 간다'했다는 겁니다.

어머니는 손주들을 돌봐주고 계시는지라 하원 시간이 급해서 그냥 나오셨는데 두고두고 그 말이 생각나고 화가 나신다며 사과받기를 원하셨습니다.

사장님과 통화 후(이곳 전화통화 정말 어렵습니다) 해당직원 사과와 재발방지를 요구하였습니다.

해당직원분이 전화하셔서는 당신이 그 말을 했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아무튼 미안하다네요. 이게 사과인가요?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방죽을 흐린다고 진안로컬푸드 직원 한 분이 진안 얼굴에 먹칠을 하네요. 어르신 많이 사시는 진안에서 어르신 홀대에 앞장서는 격입니다. 마음 같아선 그 앞에서 시위라도 하고 싶습니다. 

'진안'이름을 달고 있는 매장에서 이런 예의없고 몰지각하며 양심없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십니까?

귀하의 군정 발전을 위한 관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먼저, 불미스러운 일로 불편을 끼쳐드린 점 거듭 사과드리며, 직원 친절교육 및 관리를 통해 진안 로컬푸드의 이용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금요일(2022. 11. 25.) 위와 같은 내용으로 유선 민원 제기를 해주신 것에 대해, 담당 팀장, 로컬푸드 직매장 대표, 해당 직원이 사과의 전화를 드렸습니다. 또한, 지난 월요일(2022. 11. 28.)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CCTV 확인 및 면담을 통해 해명을 드린 바 있습니다.

로컬푸드 직매장 이용에 있어 불쾌감을 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더 궁금하신 사항이 있는 경우, 진안군청 농축산유통과 먹거리정책팀(430-8184)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